무좀은 가장 흔한 피부질환 중의 하나로 발바닥의 각질층에 곰팡이균(무좀균)이 감염되어 나타나는 피부 질환으로 발바닥에 각질이나 수포, 가려움증을 유발하고 심한 경우에는 2차적인 세균감염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우리 주위에는 무좀 환자가 너무 많아 쉽게 무좀균에 노출 되고 자신도 무좀에 걸릴 수 있어 평소에 무좀을 피하는 예방을 철저히 하는 지혜가 필요한데 그 방법 6가지를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1) 수영장, 체육관, 샤워시설, 락커룸, 호텔방 등에서는 가능한 맨발로 다니지 말고 샌달이나 슬리퍼 등을 신도록 합니다.
(2) 공공 장소에서 피치 못하게 맨발일 경우에는 발은 항상 마른 상태로 유지 합니다. 무좀균은 따뜻하고 습한환경을 좋아하기 때문에 발을 건조하게 하면 무좀균의 침입을 막을 수 있고 합성 플라스틱이나 고무 소재의 신발은 착용 시 발바닥에 땀을 쉽게 나게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매일 비누로 발을 닦고 발을 닦은 후에는 꼼꼼하게 말려 줍니다.
(4) 양말은 천연 소재의 양말을 신고 매일 양말을 갈아 신고 양말이 젖을 때에는 마른 양말로 갈아 신습니다.
(5) 가능하면 한가지 신발을 매일 신기보다는 매일 신발이나 구두를 교대로 착용하도록 합니다.
(6) 집안에 무좀 환자가 있으면 수건, 양말, 신발 등을 같이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 본 내용은 메트로피부과에서 의뢰를 받아 잡지나 책자 등에 칼럼으로 게재한 글로서 무단 복제나 인용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