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4-03-17 16:48
글쓴이 :
메트로피부과
조회 : 6,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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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동계 올림픽이 끝나고 이제 아시안 게임과 월드컵 등의 스포츠 행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만 실제로 운동선수들은 일년내내 훈련과 경기에 임하다 보면 각종 피부질환과 피부감염에 노출되기 쉬워 누구보다 적절한 피부관리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운동선수를 위한 평소의 피부관리 요령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훈련이나 경기 중에 피부가 베이거나 상처가 나면 2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치유 전까지는 상처부위를 노출시키지 말고 밴드를 붙여 놓습니다.
(2) 물집이 생기면 방치하지 말고 패드, 젤, 스프레이 등으로 치료하고 물집이 잘 생기는 손, 발, 발목 등에는 장갑, 양말, 보호대 등을 착용하여 물집을 예방합니다.
(3) 젖은 옷은 오랜 시간 입고 있지 않도록 합니다. 피부가 건조할수록 세균감염이나 세균증식을 막을 수 있습니다.
(4) 락커룸에서는 맨발로 다니기 보다는 샌달 등을 신어 발에 세균감염을 예방합니다.
(5) 매번 훈련이나 경기 후에는 샤워를 하고 샤워 시에는 항균비누를 사용합니다.
(6) 수건, 비누, 면도기 등의 개인요품을 서로 나누어 사용하지 않습니다.
(7) 매반 사용한 수건과 옷가지는 세탁을 하고 특히 운동 가방에는 세균이 장시간 잔류할 수 있어 가방도 항시 닦아 주어야 합니다.
(8) 보호장비 등은 매일 소독 합니다.
(9) 정기적으로 피부상태를 점검하여 피부상처, 부종, 홍반, 농 등의 소견이 보이면 해당 트레이너나 의사에게 통보합니다.
(10) 피부 굳은살 제거를 위해 함부로 사포등을 사용하면 2차적인 피부상처를 유발 할 수 있어 삼가합니다.
운동선수의 피부감염은 흔히 주변의 다른 운동 선수에게까지 전파 될 수 있어 더욱 주의를 요합니다.
* 본 내용은 메트로피부과에서 의뢰를 받아 잡지나 책자 등에 칼럼으로 게재한 글로서 무단 복제나 인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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